혼자서 펍 한구석에서 조용히 앉아서 결승전을 보고있는데...월드컵을 쭈욱 봐 오면서 느낀 태국인들의 국민성이 그대로 드러나네요. 늘 강자의 편에서 환호하고 동일시하는 모습.. 저는 크로아티아랑 아무런 관계가 없어 그냥 약자를 사알짝 응원하면서 축구를 즐기는 편이지만, 오늘따라 이 나라의 젊은이들을 보며 우려스럽습니다. 자기네를 기만했던 일본과의 역사는 전혀 인식하지 못한채 파시즘의 극치를 보여주는 욱일승천기를 휘두르며 눈물겹게 일본을 응원하는거 하며.. 심하게 표현하자면 마치 기생충같은 느낌마저 드는군요.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만드는건지.. 역사속에서 강대국들의 틈새에서 그들의 생존방법이었다고만 치부하기에는 뭔지 모를 씁쓸함이 남습니다. 저의 오늘의 이 기분이 그냥 그저 그런 기우이기를...
혼자서 펍 한구석에서 조용히 앉아서 결승전을 보고있는데...월드컵을 쭈욱 봐 오면서 느낀 태국인들의 국민성이 그대로 드러나네요. 늘 강자의 편에서 환호하고 동일시하는 모습.. 저는 크로아티아랑 아무런 관계가 없어 그냥 약자를 사알짝 응원하면서 축구를 즐기는 편이지만, 오늘따라 이 나라의 젊은이들을 보며 우려스럽습니다. 자기네를 기만했던 일본과의 역사는 전혀 인식하지 못한채 파시즘의 극치를 보여주는 욱일승천기를 휘두르며 눈물겹게 일본을 응원하는거 하며.. 심하게 표현하자면 마치 기생충같은 느낌마저 드는군요.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만드는건지.. 역사속에서 강대국들의 틈새에서 그들의 생존방법이었다고만 치부하기에는 뭔지 모를 씁쓸함이 남습니다. 저의 오늘의 이 기분이 그냥 그저 그런 기우이기를...